어린 王의 유배길, 하얀 눈 밟으며 소란스러운 속세 떠나볼까

어린 王의 유배길, 하얀 눈 밟으며 소란스러운 속세 떠나볼까

영월캠핑장 중 보보스캇 캠핑장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캠퍼들사이에서 몇 안되는 손꼽힐 정도로 힐링이 되는 예쁜 메타세콰이어길 캠핑장으로 잘 알려진곳입니다. 잘 정비된 파쇄석과 노지 느낌의 맨흙 사이트로 나뉘며 다소 홈페이지 간격은 좁은 느낌이 있으며 오토캠핑은 물론 백팩킹, 차박까지 할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자연경관이 좋으며 인근 영월 섶다리 마을, 법흥계곡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할수 있습니다. 보보스캇 캠핑장은 여름엔 온통 푸른나무로 가득하여 시각적으로 보이는 모든것이 치유 자체입니다.

특히 캠핑장 중앙을 가로지르는 큰키의 메타세콰이어길이 하이라이트라 할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고 아이들은 뛰어놀수 있는 놀이터로도 만족할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영월캠핑장 중 보보스캇 캠핑장을 권하는 이유라할수 있습니다.

보보스캇캠핑장 인근 볼거리 먹을거리?

보보스캇캠핑장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캠핑장을 둘러싸고 있는 평창강이 흐르는 그 위로 판운 섶다리가 놓여 있는 풍경도 너무 예뻣습니다. 두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섶다리 아래로 작은 물고기도 볼수 있고 다리 건너에 브리즈 카페에 앉아 멋진 풍경을 보며 따뜻한 커피도 한잔 마시며 수다도 떨고 캠핑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으로 즐길수 있어 좋았습니다. 판운 섶다리 주변으로 텐트를 피칭할수 있는 노지가 넓게 있어서 캠핑장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노지캠핑을 즐겨도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지역 행사가 있을시 음주가무가 펼쳐지면 시끄러워서 캠핑은 할수 없습니다. 제가 간 그날이 딱 그런날이었습니다. 얼마나 시끄럽던지 멀리 떨어진 제 사이트에까지 앺프에서 흘러나오는 쿵쾅쿵쾅(노랫소리) 조금 신경쓰였습니다. 2박3일 우중캠핑을 끝내고 철수 하면서 머물렀던 T18 사이트를 찍어봤습니다.

평창강 섶다리 건너 메타세쿼이아길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달려 영월군으로 진입한다면 주천면 섶다리를 지나칠 수 없습니다.. 꽁꽁 언 평창강주천강 바닥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 그 위로 만든 못 하나 쓰지 않고 솔잎가지와 Y자 모양의 물푸레 나뭇가지로 얼기설기 엮고 황토를 툭툭 덮어 만든 투박한 다리다. 주천면 겨울 설경의 백미로 꼽힌다. 해마다. 강물의 수심이 얕아지는 늦가을에 주민들이 합심해 다리를 놓고 이듬해 장마가 지기 전 5월쯤 철거하기 때문에 가을부터 봄까지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풍경입니다.

예부터 강원도 관찰사 등이 영월 장릉 참배 길에 건너다녔다는 주천교 술샘 부근 주천강의 쌍섶다리가 유명하지만 최근엔 판운리 섶다리가 인기다. 평창강을 사이에 두고 lsquo;밤뒤마을rsquo;과 건너편 lsquo;미다리마을rsquo;을 연결합니다.

보보스캇캠핑장 명당으로 뽑은 T18 사이트

제가 이용한 흙바닥 노지의 느낌과 나름 단독홈페이지 느낌도 나는 치유 제대로 할수 있는 보보스캇핑장의 명당 사이트라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사이트가 좁지 않지만 정자 있는 쪽의 공간과 앞쪽의 공간을 추가로 사사용 목적 할수 있어서 카즈미 X5 텐트와 꽁타프까지 넓은 공간을 사용할수 있는 명당사이트입니다. 우중캠핑으로 선택한 카즈미 X5 텐트는 전실이 있는 2인 캠핑으로 작지 않은 실내 공간을 제공되는 텐트라서 굳이 타프까지 피칭할 필요는 없었지만 사이트가 넓고 2박3일 캠핑이고 비까지 내리니 쾌적하고 편하게 넓게 지내려고 아래 사진과 같이 세팅을 했습니다.

우중캠핑으로 2박3일동안 비가 제법 많이 내렸지만 나무숲이 우거진 탓에 타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시끄럽지 않고 듣기 편한 좋은 느낌의 빗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군불이 뜨끈 머물기 좋은 영월 스타일 숙소

지난 연말 영월군이 핫한 영월 공식 인스타그램yeongwolhot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한 원유리 작가 부부의 영월 한 달 살기 에세이집 그 여름 젊은 달은 배포 신청 스타트 3일 만에 6000부가 마감됐습니다.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원 작가의 영월 한 달 살기 이야기는 코로나 시대 산골이나 시골 동네 간단한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무는 여행의 매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엄마 벽장을 휴식 공간으로 꾸민 영월 이달엔 영월 스테이. 박근희 기자 책 속 한 달 살기의 주무대였던 숙소는 영월군 무릉도원면 꽃피는 무릉도원01071468679과 북면 공기리 산골초가민박01062990395입니다. 그중 산골초가민박은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감성의 시골집을 체험하실 수 있는 숙소다. 아담한 마당 가마솥에 군불도 지펴보고 뜨끈뜨끈한 황토방 아랫목에 누워 시골 어머니의 엄마 집의 추억을 나누기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