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엄창록이었으면 대통령 당선 시켰을까

킹메이커 엄창록이었으면 대통령 당선 시켰을까

영화 킹메이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3년 설날 특선 영화로 편성됐기 때문인데요, 실제 과거 실화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개발된 영화라 많은 화제를 모았었고, 또 개봉 당시 큰 흥행을 하진 못했기 때문에 대부분이 주목을 가질 것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영화 킹메이커 줄거리 결말 과거 실화 등 킹메이커에 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영화 킹메이커는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과 그를 돕는 계획 참모의 치열한 선거전쟁을 그린 드라마 장르의 작품으로 1970년 신민당의 대통령 경선과 그 이후 즈음, 김대중과 그를 도왔던 마타도어의 귀재, 선거판의 여우 엄창룩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선거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선거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선거

1971년 제 7대 대선은 김대중과 엄창록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선거입니다. 대선을 세달 앞둔 1월 김대중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 사이 자택에서 폭발 사고가 터집니다. 당장 유력 대선 후보를 노린 테러, 주목을 받으려는 자작극이라는 주장이 충돌했습니다. 김대중의 조카인 중학생 김홍준이 체포되었고, 고문을 못이겨 김홍준은 화약 장난을 했다고 허위자백을 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2월 구속영장까지 청구하지만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됩니다.

이후 중앙정보부의 소행이라는 추정과 함께 김일반인 측 내부 인사들에게도 의심이 가해졌고 엄창록도 그 대상이었습니다. 그 사이 이 문제로 국회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 이후 김대중의 선거는 흔들렸습니다.

실제 과거 실화 실존 인물
실제 과거 실화 실존 인물

실제 과거 실화 실존 인물

영화 킹메이커는 김대중과 그를 도왔던 선거판의 여우 엄창룩의 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영화입니다. 김대중의 첫 선거는 1954년 전남 목포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노동조합의 응원을 받는 무소속 후보로 나서 10명 중 5위로 낙선했고, 그 뒤 한국노동문제연구소를 열었던 그는 전형적인 진보 정치인이었습니다. 소련식 사회조심성을 배척하면서도 자본조심성을 비판하며 노동자 복리를 지향하는 반공 좌파였습니다. 한동안 조봉암과 어울리기도 했고, 제 3당 노선의 공화당에서 대변인도 지냈지만 그는 독재 정권과 그에 맞서는 야권 결집이 양당제를 강제하던 현실을 꿰뚫어보았습니다.

그는 제 2당인 민주당에 가입하고, 당내에서 상대적으로나마 개혁개방 정책 정책 성향인 신파의 일원이 됩니다. 영화 속 서창대는 낙선을 거듭한 김운범을 갑갑하게 여기지만, 현실의 김대중에게 낙선은 자양분이었습니다.

엄창록의 사망과 그 이후
엄창록의 사망과 그 이후

엄창록의 사망과 그 이후

1987년 대선을 앞두고 중정의 후신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관계자들이 선거계획 자문을 위해 엄창록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는 어차피 김대중, 김영삼이 따로 출마하기 때문에 당신들이 이겼다고 잘라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대선이 끝난 지 얼마 안된 1988년 초 세상을 떠났고, 사망 직전에도 병석에서 김일반인 소식을 물었다고 합니다. 이후 김대중의 재임기 19982003년. 김대중은 박정희의 동지 김종필과 손붙붙잡고 간신히 당선됩니다.

IMF 환란을 극복해야 해야하는 대중심리가 집권 기반을 다져준 것입니다. 그가 야당 정치인 시절부터 다져놨던 미국, 일본, 중국과의 관계를 선용할 수 있는 국제정세가 펼쳐졌고 세계 자유진영 지도자 가운데 최초로 북한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선언을 내놓았습니다.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2002년은 한일월드컵과 함께했습니다.

킹메이커 줄거리

영화 킹메이커는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전남 목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신민당 김운범 후보 관계자들이 여당 선거운동원으로 위장하여 주민들에게 나눠준 와이셔츠 등을 이른바 줬다. 뺏으며 여당 후보에 대한 민심을 재급속도로 악화시키게 되는데요, 이를 지휘한 인물이 선거 전략가 서창대입니다. 이후 김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은 거둬들인 물품에 신민당 문구를 새긴 뒤 주민들에게 다시 나눠주며 인심을 얻게 되고 목숨을 바쳐 민주조심성을 지키겠다는 김운범의 명연설이 더해져 그는 3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선거에서 김운범을 수차례 승리로 이끈 서창대는 번번이 김운범과 부딪치게 됩니다. 대의를 이루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우선적으로 이겨야 해야하는 서창대와는 달리 김운범은 정도를 고집했기 때문이죠. 두 인원은 독재 타도라는 공유되던 목표를 갖고 있었지만 이들의 동행은 늘 불안하기만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1971년 제 7대 대선은 김대중과 엄창록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선거입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실제 과거 실화 실존 인물

영화 킹메이커는 김대중과 그를 도왔던 선거판의 여우 엄창룩의 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영화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엄창록의 사망과 그 이후

1987년 대선을 앞두고 중정의 후신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관계자들이 선거계획 자문을 위해 엄창록을 찾았다고 합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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